삼성 매장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전자 체험 매장. 제공|삼성전자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캐나다와 미국의 체험 매장의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

18일 삼성전자는 미국·캐나다 법인을 통해 17일(현지 시각)부터 전역의 삼성 체험매장을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들 법인은 당분간 온라인으로 판매를 대체하고, 추후 재개 시점은 우한 코로나 확산 상황을 지켜본 후 재공지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캐나다에 6개, 미국에 4개의 체험매장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페루법인에서도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프라인 매장 폐쇄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애플도 우한 코로나 확산 우려로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애플스토어의 재개장 시기를 연기한 바 있다. 당초 오는 27일까지 중국을 제외한 모든 애플스토어를 임시 폐쇄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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