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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프리미어리그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월 재개설이 불거지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프리미어리그가 6월1일부터 재개되고, 차기 시즌은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라면서 “유로2020이 연기된 상황에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무관중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재개되더라도 무관중 경기가 유력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유럽을 덮치면서 축구 시계는 모두 멈췄다. 유로 5대리그가 다 중단된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당초 다음달 3일 재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세에 30일까지 잠정 연기됐다. 추가 확진자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과 첼시 허드슨 오도이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섣부른 재개는 또 다른 확진자를 낳을 가능성이 있어 조심스럽다.

시즌 조기 종료보다 현실적이지만, 6월에 리그가 재개된다면 프리미어리그는 올시즌 직후 두달도 안되는 휴식을 거친 뒤 다음 시즌에 돌입하게 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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