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301000899100060831

2020011301010008095
지난 1월 그룹 엑소의 멤버 첸이 팬클럽 커뮤니티에 올린 자필 편지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그룹 엑소의 첫 품절남인 첸(28)이 29일 득녀했다.

결혼과 2세 소식을 깜짝 공개해 화제가 됐던 첸의 아내는 이날 서울 청담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첸이 오늘 득녀했다”고 밝혔다.

첸은 지난 1월13일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리슨’에 자필 편지를 전하며 결혼과 혼전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그는 편지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 친구가 있다”면서 “회사 및 엑소 멤버들과 상의하던 중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SM은 당시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건하게 치를 계획”이라며 “결혼식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인기 최정상의 현역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결혼과 임신소식을 깜짝 발표한 건 드문 일이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첸은 2012년 엑소 메인보컬로 데뷔해 대표적인 한류 스타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자 솔로 뮤지션으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