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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PB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일본프로야구(NPB)는 오는 19일 개막한다.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는 특별 규칙으로 연장 10회 중단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3시간 30분 규칙 등 여러 특례가 검토되고 있는 상황에서 10회 중단안이 급부상했다.

일본매체 스포츠 호치는 2일 NPB와 J리그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책팀의 말을 빌어 “운동과 스트레스로 일시적으로 체력이나 면역력이 저하된다. 선수 심신의 부담 경감과 감염 방지를 위해 다른 규칙도 필요하다”고 전하며 10회 중단 방안을 거론했다.

지난달 25일 NPB 구단대표자 회의에서 연장전 폐지와 3시간 30분 경기가 검토되었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두시즌 동안 적용된 규정이다. 시간이 정해지면 선수단의 철도와 항공편 이용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 제한은 구단의 시간벌기를 배제할 수 없다는 허점이 있다. NPB는 8일 이사회를 통해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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