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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PAL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가브리엘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협회장이 프로축구 재개 확정에 대해 뿌듯한 감정을 나타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정부 당국에 세리에A, B, C 등 프로축구 1~3부리그의 재개 승인을 받았다. 이에 그라비나 축구협회장은 “오늘은 축구가 승자다”라면서 회의 직후 기뻐했다고 ‘풋볼 이탈리아’가 전했다.

그라비나 협회장은 “이탈리아 축구는 유럽 5대리그 가운데 하나다. 우리는 올시즌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결정했다. 계속해서 경기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축구계는 이 달 중순부터 기지개를 켰다.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전을 오는 13일에 열고, 세리에A를 오는 20일에 재개할 예정이다.

재개된 세리에A는 팀당 1주일에 2경기씩 치러져 오는 8월 2일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1일에는 리그 25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코파 이탈리아의 경우 준결승전 4일 뒤인 17일에 곧바로 결승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라비나 협회장은 “축구는 일관성을 보여줬다. 우리는 모든 이해당사자와 함께 조정해나갈 것이고, 함께 해쳐나갈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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