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_천원의문화공감(댄싱위드더오페라)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마포문화재단(대표 송제용) ‘MAC 천원의 문화공감’이 돌아온다.

24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MAC 천원의 문화공감 ‘장일범과 함께하는 댄싱 위드 더 오페라’가 공연된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중단이 연장됨에 따라 무관중 녹화중계로 대체해 진행한다. 공연은 7월 4일 SBS ‘문화가중계’를 통해 방성되며 7월 7일 마포TV 유튜브와 마포문화재단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공연을 예매한 기존 예매자에게는 수수료 없이 환불을 진행한다.

MAC 천원의 문화공감 ‘장일범과 함께하는 댄싱 위드 더 오페라’는 르엘오페라단(단장 김경아) 소속 연주자들과 올레플라멩꼬레아의 댄서들이 함께 하는 공연으로 ‘카르멘’, ‘메리 위도우’, ‘로미오와 줄리엣’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리베르탱고’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명곡을 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이다. 유쾌한 입담의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해설을 곁들인다.

2014년 창단된 르엘오페라단은 소프라노 김경아 단장을 주축으로 성악가, 연주자, 전문 무용수 등 한국과 러시아 단원들이 함께 하고 있는 단체이다.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 공연을 제안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연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 문화 소외 계층은 물론 일반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음악회로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르엘오페라단의 테너 강신모, 바리톤 김인휘, 소프라노 이명희, 김서영, 뮤지컬 가수 하수빈 등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MAC 천원의 문화공감’은 마포문화재단이 지역주민 문화충전 기회 확대를 위해 2015년 12월부터 두 달에 한 번, 꾸준히 선보여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무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료 천원에 소개하여 매회 매진을 기록해왔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