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허민, 아기띠 멘 시아버지 공개 "아빠가 있어서 햄볶해요" [★SN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개그우먼 허민이 시아버지의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지난 2018년12월 야구선수 정인욱과 결혼한 허민은 4살 짜리 딸을 두고 있으며, 지난 4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8일 한 쪽 무릎을 세워 나름 관능적인 포즈를 취한 사진과 함께 "시아버지한테 치명적으로 좀 찍어주세요 했더니 #치명적이고 싶은 임산부"라고 적어 웃음을 줬다.

장난끼 넘치는 며느리와 손녀딸의 모습을 여러 장 담아준 인물은 시아버지였다.

허민은 "어린이집 하원길에 아인이랑 쭈쭈바 한 입의 소확행, 그리고 만삭임산부는 집으로. 아빠(시아버지)는 아인이 데리고 놀이터로. 아빠가 있어서 햄볶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아빠 아인이 이제 다 키워놨더니 또 시작이에요. 우리 아버님 또 아기띠 매시게 생겼죠. 아빠 얼마 안 남은 자유를 누려요, 우리. 곧 헬육아가 시작될 터이니. 정씨 집안 자손이니 잘 부탁드려요. 전 허씨예요"라며 시아버지와 두 아이 육아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허민은 과거 시아버지가 어린 딸을 업은 채 자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올려 부러움을 샀다.

누리꾼들은 "전 허씨예요. ㅋㅋ" "정말 최고의 시부모님이세요" "너무 사랑스러운 며느리 그리고 멋진 시아버지"라며 공감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허민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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