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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배우 이윤미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코 옆 점을 빼게 된 이유가 남편 주영훈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윤미는 21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윤미의 원더마마tv’에서 코 옆 점을 빼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윤미는 “입 주위에 있는 점들은 먹을 복도 있다고 하고 제 매력이라고 봐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점을) 뺄 생각을 못 했었다. 또 사이즈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 괜히 건드렸다가 흉이 질 것 같아서 엄두를 못냈다”고 점을 빼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번은 앞머리를 잘랐는데 얼굴 면적에서 코 옆 점이 크게 느껴졌다. 그래서 (남편) 주영훈씨에게 ‘원래 내 점이 컸었나’라고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이윤미의 물음에 주영훈이 “원래 그랬어, 아니 근데 그건 점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혹이지”라고 답했다고. 이윤미는 “그 말이 너무 상처가 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윤미는 점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알아봤고 조직검사를 마친 뒤 점을 뺐다고 했다. 그는 영상에서 자신의 점을 39년지기 친구라고 표현하며 시원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
한편 이윤미는 지난 2006년 12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과 결혼해 슬하에 딸 세명을 두고 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이윤미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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