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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티아고 실바(36)를 극찬했다.
실바는 파리생제르맹(프랑스)를 떠나 올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첫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ㅇ나, 최근 첼시의 안정적인 수비를 이끌고 있다. 그는 리그에서만 4경기에 나섰다. 첼시는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실바가 있다. 커트 주마와 함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수장 램파드 감독도 만족스럽다. 그는 “실바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면서 “그의 실력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그를 존경하게 만들었다. 플레이가 굉장히 훌륭하다. 그는 스스로 관리뿐 아니라 훈련, 경기 준비에서 뛰어나다. 왜 그가 지금까지 놀라운 경력들을 갖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램파드 감독은 그를 세계적인 수비수들과 비교했다. 그는 “실바는 버질 판 다이크나 빈센트 콩파니와 같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들과 견줄만 하다”면서 “그의 커리어와 필적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은 과거에나 지금에나 거의 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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