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정해인, 지수가 주연을 맡은 JTBC 드라마 ‘설강화’ 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촬영이 중단됐다.

JTBC 관계자는 24일 “새 드라마 ‘설강화’ 팀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자는 없지만 그와 밀접 접촉한 보조 출연자가 출연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모든 인원의 안전을 위해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밀접 접촉자 및 그와 접촉한 전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과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정해인, 지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등이 출연한다.

한편 SBS ‘조선구마사’, MBN ‘보쌈’, 편성 미정인 ‘달이 뜨는 강’ 등 다수 촬영 현장에 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 접촉자 발생으로 촬영 일정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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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