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청하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활동을 중단한다.


7일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며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하는 오는 10일 첫 번째 정규앨범 '케렌시아(QUERENCIA)'의 선공개 싱글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를 발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향후 활동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앞서도 업텐션, 에버글로우, 이찬원 등 가수들이 잇단 확진 판정을 받으며 가요계가 더욱 긴장하고 있다.


다음은 MNH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MNH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청하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소식을 전합니다.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이 되는 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처를 취하겠습니다.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여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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