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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탑’ 작가 블로그 캡처.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네이버 웹툰 ‘신의탑’의 휴재가 6개월 연장된다. 이르면 내년 6월쯤 연재가 재개될 전망이다.

신의탑 작가 SIU는 14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6개월 정도 후에 연재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SIU는 “신의탑은 본래 11월에 연재를 재게하기 위해 작업 중이었으나 복귀 원고 작업 중 오른팔에 통증이 올라와 이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게 됐다. 당시 검사결과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어서 연재 재게를 몇 주 미루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었지만 통증이 더 심해졌고, 이에 다른 큰 병원에서 다시 진료를 받게 됐다”면서 “그 결과 다른 이상이 있고, 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면 작업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평생 통증과 불편함을 얻을 수 있다는 진단을 듣게 됐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반년 정도는 이전처럼 무리하지 않아야 몸의 변형을 막고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 의사의 소견이었다”고 설명했다.

SIU는 “비록 그림 그리는 팔은 당분간 사용이 어렵겠지만 여러 형태로 무리 없는 선에서 다른 분들께 도움을 받아 좋은 방향성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의탑은 지난 6월 21일 3부 68화를 끝으로 무기한 휴재에 들어간 바 있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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