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석한 이후, 안 의원이 창업한 보안기업 안랩의 주가가 급등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25.57% 상승한 8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 중 한때 8만 400원까지 치솟으며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안랩이 안 의원이 창업한 회사라는 상징성과 맞물려 이른바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테마주로 묶인 써니전자 써니전자도 전일 대비 29.73% 상승한 주당 2295원을 기록해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안랩은 지난 11월 중순 6만 원을 맴돌았으나, 비상계엄 이후 4일부터 상승세를 보인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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