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김태호 PD가 가수 지드래곤 손을 잡고 MBC로 돌아온다.

12일 MBC에 따르면, 김태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 MBC에서 편성을 논의 중이다. 가제는 ‘GD와 친구들’이며, 내년 방송한다. 코미디언 정형돈, 조세호 등도 출연할 예정이다.

만약 MBC 편성이 확정된다면 김태호 PD는 MBC 퇴사 후 3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오게 된다.

출연진들의 케미스트리 역시 많은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과거 지드래곤은 김태호 PD가 연출한 MBC ‘무한도전’에서 정형돈과 다채로운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전한 바 있어 이들의 재회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지드래곤의 또다른 절친인 조세호도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벌써부터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서울 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살롱드립’, ‘My name is 가브리엘’ 등 다양한 도전을 이어온 김태호 PD가 또 한 번 히트작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