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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 출연했던 배우 이승채의 근황이 전해졌다.

13일 유튜브 ‘근황올림픽’에는 1999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 출연했던 배우 이승채가 등장했다.

이승채는 “그 당시에 이름이 주유소인지 알았다. (사람들이) ‘오, 주유소 그 여자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명절 배우였다. 명절 특선 영화라 명절만 지나 길거리 나가면 다 알아보고 그랬다”며 그 당시 인기를 증명했다.

하지만 이승채는 이후 노출 연기 제의가 많았다. 그는 “그 후에도 계속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그런데 계속 벗는 걸로 갈 수밖에 없는 갈림길이 이었다”며 “여자 배우다 보니까 계약적인 것 이외에 사적인 것에서도 부적절한 제안이 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후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를 하면서 단막극도 많이 했다. 그 주변을 계속 돌았다. 속으로 들어가기에는...(부적절한 제안이 있을까 봐)”라며 힘들었던 과거도 회상했다.

특히 이승채는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그는 “정말 힘들어서 견디기 못하겠더라. ‘세상을 떠나야겠구나’라는 생각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암 수술도 받았다. 이승채는 “2018년 2월달쯤에 병원을 갔는데 유방 쪽에 소협성이라고 암이긴 암이었다. 유방암 수술 받고 3년 정도 지났다. 지금은 플라워 카페 문을 닫고 개인 방송을 하게 됐다. 안 좋은 이야기보다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분들에게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유튜브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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