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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가수 허찬미의 근황이 전해졌다.

7일 유튜브 ‘근황올림픽’은 ‘[허찬미를 만나다] 소녀시대 될 뻔했던 ‘프듀 101’ 참가자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2010년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한 허찬미는 이후 ‘파이브돌스’ 멤버로 활동하다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허찬미는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억울했던 부분을 이야기했다. 그는 다른 출연진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그때 열심히 90도로 인사를 했다. 이 부분이 사라지고 인사를 안 받아 준 것처럼 방송에 나갔더라”라며 ‘악마의 편집’ 가능성을 은연중에 들어냈다.

또 허찬미는 ‘프로듀스 101’ 3회 팀 배틀에서 그룹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를 때 음 이탈 실수를 했는데 해당 부분이 반복적으로 방송에 송출되며 실력 논란에도 휩싸였다.

하지만 허찬미는 당시 성대결절에 노래를 부를 수 없는 상태였다고. 그는 “멤버들에게 ‘여긴 나는 절대 부를 수 없다’고 파트를 바꾼 상태에서 연습도 다 했는데 거길 해야 한다고 했다. 그 이후에 음이탈 강박이 생겨서 ‘노래를 안 하겠다’ 할 정도로 무대에 서는 게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특히 당시 상대팀의 무대를 노려보는 듯한 모습이 악의적으로 편집되며 인성 논란까지 더해졌다. 이에 대해 허찬미는 “제 리허설 영상을 모니터 하는 모습인데 상대 팀을 노려보는 모습처럼 나갔다”며 “이후 ‘허찬미’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에 ‘인성’이 떴다”고 억울해했다.

‘프로듀스 101’ 출연 이후에는 긴 시간 공백기도 가졌다. 허찬미는 “대인기피증 같은 게 생겼다. 엄청난 악플을 받았다. 사람을 만나기가 싫어서 제 방에서 안 나왔다. 엄마가 너무 걱정이 되시니까 한 30분에 한 번씩 방문을 열어봤다. 안 좋은 생각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하셨더라”고 힘들었던 시기도 털어놨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유튜브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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