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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그알’ 작가와 ‘나혼산’PD가 뭉쳤다.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그것이 알고 싶다’ 작가와 관찰 예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나 혼자 산다’를 기획한 이지선PD가 ‘용감한 형사들’로 만났다.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진솔한 피, 땀, 눈물 어린 실제 사건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송은이·안정환·이이경이 진행을 맡아 ‘MC 라인업’을 구축했고,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전문가 패널로 합류했다.

프로그램과 관련, ‘용감한 형사들’ 작가진은 “최근 범죄 콘텐츠가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세상에 대한 불안, 공포를 반영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의 약한 고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0년 넘게 사건과 범죄 관련 프로그램을 맡아 오면서 정부와 경찰을 비판하는 방송도 많이 했지만 사실 일선 경찰, 형사님들이 얼마나 열심히 뛰는지,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형사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용감한 형사들’은 그동안의 많은 범죄 콘텐츠 가운데 가장 희망적이고 밝은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물론 안타까운 사건들도 얘기하게 되겠지만‘용형’이 기존의 범죄 콘텐츠와 다른 점은 그 악을 끝까지 쫓는 사람들의 투지와 의지, 그리고 결국은 그 악의 뿌리를 뽑아버리는 승리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베테랑 제작진의 조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용감한 형사들’은 형사들의 진솔한 토크는 물론 범죄를 지혜롭게 피하기 위한 ‘현실감 100%’ 예방법까지 소개되며 차별화된 범죄 프로그램을 기대하게 한다.

‘용감한 형사들’은 다음달 1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되며, 주요 OTT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et16@sportsseoul.com

사진 | 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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