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사망설에 휩싸였던 이근 전 대위가 근황을 전했다.


15일 이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없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사망설'에 대해 "1. 살아 있다, 2.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 했다. 3. 난 혼자 남았다. 할일이 많다. 4. 가짜뉴스 그만 만들어 XX들아. 5.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거다. 6. 연락하지 마라.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라는 글을 통해 자신의 소식을 알렸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이자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로 유명해진 이근은 지난 6일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 현행 여권법 상 우리 국민이 여행금지 지역에 허가 없이 들어가면 여권법에 따라 형사처분 및 여권무효화 등 행정제재 대상이 된다.


외교부는 전시 상황인 우크라이나로 불법 입국한 이근을 지난 10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이근의 여권 무효화 등 행정제재 절차에도 착수했다.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이근 인스타그램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