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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러시아 출신 전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가 첫 아이를 임신했다.
샤라포바는 19일(현지시간) 35번째 생일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소중한 시작들!!! 2인용 생일 케이크를 먹는 것은 항상 나의 전공이었다”며 한 해변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D라인’을 뽐내는 사진을 실었다.
2020년 2월 은퇴한 샤라포바는 같은 해 12월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친구인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41)와 약혼했다. 그는 현역 시절 메이저 대회에서 5차례 우승했고,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인인 샤라포바는 지난달 10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각종 구호품을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달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우크라이나에서 고조되는 위기로 고통받는 가족과 어린이들의 사연에 마음이 아프다”며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재단을 통해 음식과 물 등 각종 구호품을 전하도록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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