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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이 30일 긴급 대책회의 열고 시민 피해 상황을 파악 하고 있다. 제공=안양시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은 30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참담하고 황망한 일이 발생했다. 가용 가능한 행정을 최대한 가동하라”고 했다.

이어 “시민 2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1명이 발생했다. 주말을 포함 사고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축제나 행사를 축소 또는 취소하고 이태원 사고 수습에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최 시장은 또 이태원 사고로 불안해하는 시민에게 신속히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피해 상황 접수창구를 즉시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또 사상자 등 피해 가구의 관할 동에 담당 공무원을 일대일 지정해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안양시는 이날 오후 1시 재난문자를 발송했고 재난안전상황실(8045-2225)에서는 피해 상황을 접수 중이다.

시는 국가 애도기간이 5일까지 시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조기 게양하고 사망자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전 직원 검은 리본을 패용토록 했다. 안양역과 안양시청에 합동분향소도 설치한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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