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EBS가 이태원 참사 애도에 동참한다.

EBS 측은 1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4일 ‘자이언트 펭TV’와 ‘스페이스 공감’, 6일 ‘자이언트 펭TV 스페셜’을 대체 편성한다”고 밝혔다.

당초 ‘자이언트 펭TV’는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스페이스 공감’은 같은 날 오후 11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차원에서 결방, 대신 ‘아주 각별한 기행’, ‘극한직업’이 방송된다. 오는 6일 오전 10시 편성된 ‘자이언트 펭TV 스페셜’도 ‘특선 다큐프라임 스페셜’로 대체된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1일 기준 156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오는 5일 자정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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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