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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동네 술집에 간 가수 크러쉬가 술버릇을 최초로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내향적인 가수 크러쉬가 외향적인 ‘핵 인싸 신반장’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그는 노래 ‘Rush Hour(러시 아워)’로 전 세계를 ‘크러쉬 아워’로 만든 후, 활동 두 달 만에 휴식 시간을 갖고 있다. 크러쉬는 나름의 무탈한 꿀같은 휴식을 보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그는 동네에 있는 단골 선술집을 찾았다. 각자 따로 온 손님들이 있는 자리였지만, 크러쉬는 ‘가끔 외향적인 핵인싸’ 모습을 선보인 덕분에 자연스럽게 한 테이블 손님처럼 어울리며 건배를 나눴다.
현장에 있던 정신과 의사에게 “약간 번아웃 상태인데”라며 고민도 술술 털어놓았다. 손님들 모두 크러쉬를 중심으로 깊은 대화를 나눴다.
또한,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위한 ‘이자카야 청음회’를 열어 미공개곡을 공개한다. 로맨틱한 무드에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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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취한 크러쉬는 마이크를 두 개 들고 故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열창했다. 술집은 금방 감성으로 채워졌다.
그는 술집 사장과 화음을 맞췄다. VCR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본 크러쉬가 “제가 너무 취했어요. 어떡하지. 이거 방송 나가도 돼요?”라며 창피해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가 “더 취한 것도 많이 나갔어”라고 말하고, 박나래도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처음 만난 사람들과 2차까지 가기도. 2차 장소로 그룹 R.ef 박철우가 운영하는 LP바를 방문해 관심을 모은다. 박철우의 근황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크러쉬는 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지난해 8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 10일 레드벨벳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조이 인 밀라노 브이로그’ 영상에서 조이의 휴대폰 배경화면에 크러쉬의 반려견 두유가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MBC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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