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모마
제공 | GS칼텍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어떤 볼이 올라와도 강하게 밀어붙일 것.”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홈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가 필승을 다짐했다.

GS칼텍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KGC인삼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여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GS칼텍스는 승점 7로 4위(2승 3패)에 매겨졌다.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지난 5일 현대건설(0-3)과 원정 경기 패배를 시작으로 직전 흥국생명(10일)에도 셧아웃 패배를 떠안았다. 흥국생명전에서는 아포짓 스파이커 모마가 16점(공격 성공률 37.21%)으로 분투했지만 나머지 공격수들이 부진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와 유서연이 각각 9, 5점씩에 그쳤다. 주전 세터 안혜진이 시즌 첫 코트를 밟았지만 경기 감각이 덜어진 모습이었다.

높이에서도 밀렸다. 당시 흥국생명은 블로킹 9개를 잡아냈다(GS칼텍스는 4개). 유효블로킹도 25개로 GS칼텍스(20개)를 앞섰다. 여기에 원투펀치인 옐레나와 김연경이 각각 20, 16점씩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KGC인삼공사전을 앞둔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흐름상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한 경기이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서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 항상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모마도 굳은 다짐을 보였다. 그는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어떠한 볼이 올라오더라도 강하게 밀어붙이겠다. 책임감을 가지고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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