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OTT 유료 서비스 활성화로 영화관을 찾기 보다는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고객층이 늘어나자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와 협업에 나섰다.
워라벨을 중시하고 정시 퇴근 후 간단한 안줏거리와 혼술, 그리고 영화 시청 등으로 저녁을 즐기는 2030세대들이 많아지자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25는 넷플릭스와 콘텐츠를 활용한 자체 브랜드 상품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중 넷플릭스 콘텐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와 안주, 가벼운 스낵류를 출시한다. 1인 가구 증가로 최근 편의점에서도 1인용 회, 간편 도시락, 분식류 등의 먹거리가 출시되고 있는 만큼 넷플릭스와 손 잡은 GS25의 신메뉴에 대한 기대가 커질 전망이다.
또 소비자들이 넷플릭스의 온라인 서비스와 GS25의 오프라인 플랫폼을 넘나들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
GS25는 넷플릭스와 협업을 통해 단순 상품 판매뿐만 아닌 소비자들의 놀이터 같은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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