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예정대로라면 오늘(16일) 콘서트에 무대에 올라야 할 고(故) 휘성(본명 최휘성)이 영면에 든다. 이날은 그가 가수 KCM과 대구에서 합동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16일 소속사 타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 휘성의 영결식과 발인이 이날 오전 6시와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각각 엄수된다. 장지는 포천 내촌면 광릉추모공원이다.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고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가 부검했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의 시신 주변에서 주사기가 발견됐다고 알려졌지만, 경찰은 국과수 소견 등을 참고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당초 유가족은 가족장을 치르려고 했으나, 고인이 떠나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14일 빈소를 마련했다.
장례 기간 거미·김범수·김태우·나얼·린·아이유·원타임 송백경·이효리·케이윌 등 선후배 동료들과 팬들이 그를 추모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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