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와 와쌉의 와인 공동구매 진행. 사진 | GS리테일

[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와인 마니아들이 와인 브랜드와 가격을 공유하는 ‘와쌉’(와인 싸게 사는 사람들) 네이버 카페는 20만명 회원을 보유한 유명 동호회다. 편의점 GS25는 ‘와쌉’과 첫 와인 공동구매 행사를 진행해 닷새간 무려 1만 5000병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GS25의 주류 스마트 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가 기획했다.

‘와인25플러스’는 온라인에서 총 5000여종의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 시 고객이 원하는 전국 GS25 또는 GS수퍼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와인25플러스는 ‘현지 와인 판매가 따라잡기’라는 슬로건 아래 총 34종의 와인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판매액 1위는 이스까이 매그넘(1.5ℓ)이 차지했다. 이스까이 매그넘은 아르헨티나의 레드와인으로 말벡 특유의 바이올렛 향과 가죽향이 잘 느껴지는 와인이다.

2위는 코노수르 20배럴 피노누아였다. 코노수르 20밸러 피노누아는 칠레의 레드 와인이며, 이 와인은 총 1200병이 팔려나가며 판매량 기준으로는 1위에 올랐다.

이밖에 투핸즈 엔젤스 쉐어, 몽그라스 인트리가막시마, 시데랄(2입) 등도 판매액 상위권에 랭크됐다.

GS25는 이번 행사 기간 와인25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가 행사 전주 대비 5.2배 뛰어 매출과 멤버십 확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GS25는 “와쌉 회원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해 향후 행사에서는 상품 선정도 함께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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