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의 아내가 독일 뮌헨에 거주할 주택을 알아봤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선은 23일(한국시간)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 제안을 앞두고 그의 아내는 독일에서 집을 찾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2019년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케이티 굿랜드와 결혼했다. 슬하에는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그리고 곧 네 번째 자녀를 맞이하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이 프리시즌 투어로 인해 방콕에 있는 동안 아내를 포함한 그의 다른 가족들이 바이에른의 그룬발트 지역에 있는 국제 학교와 부동산을 둘러보기 위해 뮌헨으로 왔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4년까지다. 여러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행선지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다. 케인 역시 뮌헨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후 빈자리를 메워줄 공격수 후보로 케인을 꾸준히 거론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토트넘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최소 1억 파운드(약 1670억 원)를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까지 케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내의 뮌헨 방문으로 인해 케인의 이적이 더욱 유력해지고 있는 셈이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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