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너의 시간 속으로’ 배우들이 과거로 가고 싶은 순간은 언제일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 제작발표회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안효섭, 전여빈, 강훈, 김진원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들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겠냐는 질문에 가족을 떠올렸다.

안효섭은 “부모님의 젊은 시절을 보며 어떻게 사셨는지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여빈은 “할머니의 학창시절로 돌아가 친구가 되고 싶다. 내리사랑만 받아서 주고 받는 사랑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훈은 “부모님께 물어보고 싶다. 언제로 돌아가고 싶으신지. 그때로 돌아가서 데이트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다”라며 “두 분 다 살아는 계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로 오는 8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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