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은 20일 강진읍시장 종합동에서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강진읍시장 상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6명, 지역 주민, 그리고 강진읍시장 상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진읍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는 취지 아래 인기가수 박군 초청 공연과 김시원, 난타 등 흥겨운 무대와 450만 원 상당의 시장 물품 교환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형근 강진읍시장상인회장은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강진읍시장이 크게 홍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강진읍시장을 중심으로 한 상권 활성화가 곧 강진경제의 회복”이라면서 “상인들의 자발적인 발전 노력과 군 행정의 뒷받침, 군민들의 지역사랑을 한 데 강진경제를 더욱 일으켜 세워나가자”고 밝혔다.

군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음식과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과 경제 살리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함께 강진읍시장과 오감통 먹거리타운부터 시작해 시장 주변 상가로 확대하고 이후 강진읍 상권 전체를 활성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강진분원을 유치하고, 강진읍시장, 오감통 먹거리타운, 주변상가를 활성화해 지역 회복의 구심점을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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