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북도청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경기북부자치도 설치의 필요성과 북부 개발을 위한 비전, 그리고 지난 70년 동안 중복규제로 피해를 입은 북부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할 북부의 역할울 설명했다.
김 지사는 “360만이 넘는 경기북부가 도(道)가 되면 경기도와 서울에 이은 3번째로 큰 광역지자체가 된다”면서 “북부의 인적자원, 잘 보존된 생태자원을 활용하면 경기북부 GRDP 1.11%P, 대한민국 GDP 0.31%P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그동안 기득권 때문에 정치적 구호에 그쳤던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이번에는 꼭 추진하겠다. 도민의 염원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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