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 마쓰이 유키(28)가 미국 프로야구(ML)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마쓰이가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 5년 총액 2800만 달러(약 365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옵트 아웃 옵션도 포함됐다. 마쓰이는 2026시즌 이후 옵트 아웃을 행사할 수 있다.

마쓰이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2019, 2022, 2023년 퍼시픽리그 세이브 1위에 올랐다. 올해 4월5일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역대 최연소 통산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올해는 무려 39세이브를 올렸다.

174㎝의 단신이지만, 좌완에 150㎞대 강속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던지는 마쓰이는 2015년 프리미어 12, 2017,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에 발탁돼 활약했다.

마쓰이가 샌디에이고로 가면서 한국 내야수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됐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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