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평창-강릉을 잇는 70km 올림픽 성공개최 현장 점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폐막을 이틀 앞둔 30일 방문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권혁열 의장을 비롯한 의회 의장단과 횡성군·평창군·강릉시 해당 지역 도의원과 의회사무처장 및 직원 등 의회현장점검단은 횡성-평창-강릉을 잇는 경기 현장을 방문해 소방, 경찰 등 상황실 운영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현장점검을 통해 당초 계획한 관중 목표치 25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의 운영과 안전 상황 등을 보고받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점검 출발 전 권혁열 의장은 “이번 대회 매 경기마다 구름관중이 몰리고 있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있는 것은 소방, 경찰, 도 종합상황실 지원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덕분이다”라며 “폐막 이틀을 남긴 현시점에서 대회 안전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는 단연 이번 올림픽의 레거시 감이다”라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현장 점검단은 스노보드 경기가 열리는 횡성 웰리힐리파크 소방지휘소를 시작으로 평창 크로스컨트리센터를 각각 방문하고 강원소방본부 근무자와 평창경찰서 근무자 등 50여 명을 격려했다.

특히, 29일까지 12만 5천여 명의 관중이 함께한 가운데 한국 남자 피겨부문 첫 메달이 나온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한 도의회 현장방문단은 도 종합상황실, 소방본부, 강원경찰청 근무자 80여 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혁열 의장은 “성공개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조직위,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차원에서도 폐막까지 안전한 올림픽, 최고의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현장점검단에는 한창수 부의장, 심오섭 동계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구 도의원으로 최규만 의원(횡성군), 지광천·최종수의원(이상 평창군), 최승순·박호균·김용래 의원(이상 강릉시)과 김종욱 의회사무처장 등 의회사무처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