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클론 출신 강원래가 24년 전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14일 강원래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24년 전 불법 유턴 차에 부딪혀 장애인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 그가 누군지도 모르고 단 한 번 뵌 적도 없다. 그냥 사고는 제 운명이라 자책하며 행복을 찾아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해자분이 저에게 미안했다고 사과했었다며 말하고 다니면 평생 그를 원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뼈와 등뼈가 부러진 그는 이후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03년 그룹 콜라 출신 가수 김송과 결혼해 2014년 아들을 얻었다.

이하 강원래 글 전문.

24년 전 불법 유턴 차에 부딪혀 장애인으로 새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여태 불법유턴 한 차의 운전자인 가해자를 탓해 본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가 누군지도 모르고 단 한 번 뵌 적도 없습니다.

그냥 사고는 제 운명이라 자책하며 행복을 찾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분이 저에게 미안했다고 사과했었다며 말하고 다니면 평생 그를 원망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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