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홍천군수(앞줄 왼쪽)와 참석자들이 故 주재현 30주기 특별 심포지엄 및 전시회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홍천미술관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홍천미술관은 커뮤니티 공간에서 故 주재현 30주기 특별 심포지엄 및 전시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홍천미술관의 이번 심포지엄은 故 주재현 작가 작품의 1차 기록 보존 작업을 실시한 결과와 자료를 기반으로, 작가의 유산이 지닌 가치와 작가 고유의 예술 세계를 좀 더 깊이 탐구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故 주재현 30주기 전시회_작품:노래 <명태>. 사진|홍천미술관

이 날 특별 심포지엄에는 유가족을 포함해 신영재 홍천군수, 백금산 홍천예총 회장, 최인식 (사)한국미술협회 홍천지부장, 한종원 (사)한국국악협회 홍천군지부장, 강영복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홍천지부장, 김병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홍천지회장, 남용우 관광문화과장, 한승환 홍천군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故 주재현 30주기 전시회_공연. 사진|홍천미술관

이번 특별전에는 대표작 20여점을 비롯해 여러 작품을 소재로 제작한 미디어아트와 생애 전반 및 예술 활동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AI로 부활한 주재현 작가 모습. 사진|홍천미술관

특히 전시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AI로 부활시킨 주재현 작가가 전시공간을 걸어다니는 듯 연출해 생전의 작가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전시회는 오는 4월 28일까지 홍천미술관 신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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