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수 어르신 50만원 기탁
최매자씨 50만원 기탁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최근 충효예지의 본고장 동해시 북삼동에서 열린 효행제 참가자들이 연이어 성금을 기탁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효행제 행사에서는 북삼동 장수 어르신인 주행수(만95세) 어르신을 위한 공경례가 진행되었으며, 이날 꽃다발과 장수축하금(금500,000원)도 전달됐다.
주행수 어르신은 부상으로 받은 장수축하금 전액을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기탁하는 따뜻한 선행을 베푸셨다.
주행수 어르신은 “기탁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이고 나눔 문화도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효행제에서는 20여 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부모님을 극진히 모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최매자씨에게 효행상이 수여되었으며, 최매자씨는 부상으로 받은 상금 30만 원에 개인 후원 20만 원을 더해 총 50만 원을 저소득 가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였다.
최매자씨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누는 것이 지역사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며, 저소득 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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