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웹툰 플랫폼 ‘코코툰’ 을 운영하는 코코미디어가 글로벌 콘텐츠 커머스 기업 비에이블컴퍼니와 웹툰 IP를 활용한 글로벌 숏폼 드라마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코미디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비에이블컴퍼니 강다해 대표와 코코미디어 노경호 대표가 참석했다. 양측은 국내외 웹툰 IP를 숏폼 드라마화해 중화권 시장에 배급하고, 숏폼 드라마 투자 유치, 유통, 인프라 확장 등 제작과 관련해 협업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코미디어는 웹툰 이용자들이 15초~30초 광고를 시청하면 웹툰을 무료로 볼수 있는 웹툰 플랫폼 ‘코코툰’ 운영과 동시에 국내웹툰과 해외웹툰을 수급하고 수출하는 웹툰 유통 비즈니스를 하는 업체다. 이외에도 자체 웹툰 제작 및 해외 웹툰과 웹소설 IP를 다량 보유한 웹툰 기반 스타트업이다.
비에이블컴퍼니는 오는 7~8월 중 한중합작 숏폼드라마 ‘프린세스 메이커’(가제)를 틱톡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항저우에 한중 숏폼드라마 합작기구를 설립, 국내 드라마 IP를 숏폼 드라마화 시켜 현지에 유통 중이다. 비에이블컴퍼니 측은 향후 숏폼 드라마와 커머스 결합을 통해 새 비즈니스 시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사는 첫 프로젝트로 중국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중화권 숏폼 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다.국내 제작기술과 현지화된 웹툰 IP 내용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비에이블컴퍼니 강다해 대표는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웹툰 IP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콘텐츠 영역인 숏폼 드라마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하여, 코코미디어가 보유한 우수한 웹툰 IP와 비에이블컴퍼니의 기획·제작 및 배급 유통 역량을 결합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코코미디어 노경호 대표는 “비에이블컴퍼니와 함께 혁신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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