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광복절에 부적절한 곡을 언급해 사과했다.

필릭스는 15일 오후 공식입장문을 통해 “우선 나의 부주의한 모습에 실망했을 팬들을 포함한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나는 금일 새벽에 개인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과 숏폼 챌린지를 이야기하던 중 일본 곡을 언급했다. 뜻깊은 광복절에 신중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필릭스는 “내 부족한 역사 의식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평소 부족했던 부분에 있어 더 공부하고, 생각하며 행동하여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필릭스는 광복절인 이날 새벽 일본 애니메이션 노래 챌린지를 예고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광복절 당일 행동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은 제79주년 광복절로,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서현, 전효성, 션, 송혜교 등 여러 연예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광복절을 기념하며 이목을 모았다.

한편, 필릭스가 속한 그룹 스트레이키즈는 오는 24일~25일, 31일~9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새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 첫 포문을 연다

●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필릭스입니다.

우선 저의 부주의한 모습에 실망하셨을 팬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8월 15일 새벽에 개인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팬분들과 숏폼 챌린지를 이야기하던 중 일본 곡을 언급했습니다.

뜻깊은 광복절에 신중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의 부족한 역사의식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평소 부족했던 부분에 있어 더 공부하고, 생각하며 행동하여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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