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여자)아이들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2관왕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4일과 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여자)아이들은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과 음반 부문 베스트 앨범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로 받았으며, 음반 부문에서는 정규 2집 ‘2’(Two)로 베스트 앨범상을 거머쥐었다.

(여자)아이들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해부터 큰 상을 받게 해준 네버버(팬클럽 애칭) 너무 고맙다. 7년 동안 받은 사랑을 두 배로 돌려드릴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 앞으로도 음악에 최선을 다하는 (여자)아이들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규 2집 ‘2’(Two)는 타이틀곡 ‘Super Lady’(슈퍼 레이디)를 비롯해 (여자)아이들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담아낸 앨범이다. 특히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는 앨범 발매 후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정규 2집 ‘2’(Two)와 미니 7집 ‘I SWAY’(아이 스웨이)를 연이어 발매하며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2024 MMA’에서 올해의 레코드상 등 주요 상을 휩쓸며 대세 걸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 2관왕 수상으로 다시 한번 K-POP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여자)아이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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