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새롭게 변화할 ‘韓 미래’ 모습 공개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3~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한국의 첨단 기술과 문화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의 주 전시장 4관 내 GSMA 테마관인 ‘커넥티드 인더스트리’에 지난해보다 1.7배 확장된 383㎡ 규모로 조성한다. 7개 ‘K-STREET’ 테마로 마치 한국의 길거리를 걸으며 AI 기술과 어우러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입구부터 한국의 대표적 일상들을 AI로 재구성한 영상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어 ▲업무 효율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 체험 ‘K-오피스’ ▲AI 실시간 번역 기술로 스포츠 경기 아나운서 경험 ‘K-스타디움’ ▲AI 활용 패턴 분석 기반으로 한국의 포장마차를 재현한 ‘K-포차’ ▲개인 맞춤형 스마트 홈 ‘K-하우스’ ▲5G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EL SAT)’ 안전한 길거리 구현 ▲AI 댄서와 관람객이 함께 무대를 만드는 ‘K-팝 스테이지’ ▲6G 네트워크 핵심 기술 등을 소개하는 ‘K-랩’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파트너사 ‘모바휠’ 등 KT AICT(AI·정보통신기술) 상생협력관을 구성해 KT 협력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전시관에서는 재난 상황에서도 연결성을 유지하는 멀티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재해 복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AI 동적 리소스 할당과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화 복구 매커니즘을 통해 대규모 망 장애가 발생해도 고객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윤태식 브랜드전략실장(상무)는 “대한민국의 AICT 대표기업 KT가 MWC25에 참가해 K-AI의 글로벌 경쟁력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에서 AI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브랜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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