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다시 만날, 조국’이 오늘 ‘텀블벅’ 펀딩 오픈 직후 2시간 30분 만에 100%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내달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 흥행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다시 만날, 조국’은 국민들의 지지를 증명하고 다큐멘터리 영화가 설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3부터 ‘텀블벅’ 펀딩을 시작, 단 2시간 30분 만에 목표 금액인 5000만 원을 넘어섰다.
기로에 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나침반이 될 ‘다시 만날, 조국’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를 겪은 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국민들을 위한 영화다.
법무부 장관에서 조국혁신당 창당까지 이른 조국 전 대표와 검찰총장에서 대통령으로 직행한 후 탄핵 심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를 담아 언론이 다루지 않은 기록과 증언을 전한다.
조국 사태 이후 대한민국 정치와 권력의 움직임을 분석한 ‘다시 만날, 조국’의 새로운 시각은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조명할 전망이다.
‘말아톤’과 ‘대립군’을 연출한 정윤철 감독과 ‘그대가 조국’ 임팩트 프로듀서로 활약한 정상진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끌어올린다. 또한, ‘다시 만날, 조국’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다시 만나게 될 대한민국의 희망찬 내일과 앞으로 나아갈 조국의 방향을 영화의 제목을 통해 의미를 전하고 있다.
펀딩 오픈과 동시에 900명이 넘는 후원자들이 참여해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2022년 개봉한 ‘그대가 조국’이 목표액을 달성한 3시간보다 빠른 속도라고 제작사는 전했다.
‘그대가 조국’이 최종 목표 금액 5,221%로 주목받은 만큼, ‘다시 만날, 조국’의 펀딩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립니다”(텀블벅_sk****), “마음의 빚 조국... 빨리 나오세요”(텀블벅_가*), “나의 조국을 위해...”(텀블벅_잘나****), “민주주의 승리의 그날까지 함께하겠습니다”(텀블벅_김**), “조국이라는 이름을 떠올리면 가슴이 아픕니다. 좋은 다큐멘터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텀블벅_김**) 등 후원자들의 열정적인 독려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다시 만날, 조국’ 텀블벅 펀딩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socool@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