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이정에서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페이지를 연 천록담이 TV조선 ‘미스터트롯3’ 최종 ‘미(美)’ 수상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정(천록담)은 15일 개인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천록담입니다.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그가 부른 나훈아 ‘공’과 함께 수상 당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천록담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노래할 수 있게, 다시 태어나게 해준 저의 모든 팬 여러분들 뷰보와 담이담이님들 그리고 여기까지 잘 데려와 준 나의 이정 씨와 내 가족들과 옆에서 가장 맘고생 한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진짜 시작으로 생각하고 경연하는 동안 제 노래로 위로와 용기를 얻으셨다는 분들께 저 또한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을 전한다”고 전했다.
2002년 5인조 그룹 7Dayz로 데뷔한 천록담은 솔로 가수로 전향해 ‘한숨만’, ‘날 울리지마’, ‘다신’ 등의 히트곡이 있다.
△ 트로트 가수 천록담 전문
안녕하세요 천록담 입니다.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미스터트롯3’ 최종 순위 ‘미’에 오르게 됐습니다.
천록담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노래할 수 있게, 다시 태어나게 해준 저의 모든 팬 여러분들 뷰보와 담이담이님들 그리고 여기까지 잘 데려와 준 나의 이정 씨와 내 가족들과 옆에서 가장 맘고생 한 사랑하는 아내에게도 영광을 돌립니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으로 생각하고 경연하는 동안 제 노래로 위로와 용기를 얻으셨다는 분들께 저 또한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사랑하는 친구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유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아시죠? 늘 건강이 최고! 담랑합니다!
비가 그친 뒤 땅이 단단해지듯, 천록담은 그동안의 힘든 여정을 통해 더욱 강인한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대중의 등을 돌린 시련 속에서도, 진심 어린 마음으로 그들을 다시 자신을 바라보게 만드는 기적을 이루어냈죠.
효도하는 아들로서, 한 집안을 든든히 이끄는 가장으로서, 그의 발걸음은 늘 겸손하면서도 확고했습니다. 이제 그가 걸어온 길 위에 행복이 쌓여, 앞으로의 날들도 빛나고 따뜻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천록담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을 넘어, 진정성과 끈기로 이루어낸 아름다운 희망의 기록입니다.
그의 미래가 더욱 빛나길, 그리고 그 빛이 주변을 비추길 바랍니다.
P.S 사랑하고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막 이래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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