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부터 호크아이 리플레이 시스템이 도입된다. 사진 | KBO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KBO가 2025시즌부터 더욱 정확한 비디오판독을 위해 ‘호크아이’ 리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한다.

KBO는 17일 호크아이 리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는 비디오판독 시 경기 중 확보한 다수 영상 중 화면당 한 개 영상만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정확한 판독을 위해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서 일정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시즌부터 도입하는 호크아이 리플레이 시스템은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복수 영상을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했다. 이에 따라 더욱 정확하고 빠른 판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경기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2025시즌부터 호크아이 리플레이 시스템이 도입된다. 사진 | KBO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KBO 비디오판독 센터는 KBO리그 구장에 여러 각도로 설치된 7개의 카메라를 활용한다. 이와 함께 해당 경기 방송 중계사에서 촬영한 영상을 제공받아 필요한 경우 최대 16개의 영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17일 오후 6시30분부터 KBO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크보 라이브’에서는 ABS 스트라이크 존 변화, 피치클락과 함께 KBO 비디오판독 호크 아이 리플레이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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