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 공연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 ‘긴긴밤’ 앵콜이 뜨거운 박수 속 프리뷰 공연을 성공리 끝났다.
‘긴긴밤’은 지구상에 남은 단 하나의 흰 바위 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많은 긴긴밤을 거쳐 함께 바다를 찾아가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뮤지컬이다.
2024년 초연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난 ‘긴긴밤’은 초연 당시 인터파크 관람 평점 9.9점을 기록,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연일 전석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배우들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뉴 캐스트들의 시너지가 호평받으며 첫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년간 무대 경력과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멜로무비’ 등 매체를 활발히 오가며 깊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김다흰과 뮤지컬 ‘마틸다’, ‘애니’ 등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은 실력파 10대 배우 최은영, 뮤지컬 ‘물랑루즈’, ‘고스트 베이커리’ 등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준 윤철주가 캐스팅됐다.
버려진 새끼 펭귄을 보살피며 긴긴밤을 보내는 지구상 단 하나뿐인 흰 바위 코뿔소 ‘노든’ 역 김다흰, 드라마 ‘트렁크’, ‘열혈사제 2’ 등의 홍우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뮤지컬 ‘디아길레프’의 강정우가 힘께한다.
버려진 알에서 태어나 노든과 함께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펭귄’ 역 뮤지컬 ‘무인도 탈출기’, ‘베어 더 뮤지컬’의 연지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넥스트 투 노멀’의 이정화, 뮤지컬 ‘마틸다’,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설가은과 새롭게 합류하게 된 최은영이 연기한다.
파라다이스 동물원 출신의 밝고 긍정적인 코뿔소 ‘앙가부’와 다정한 펭귄 ‘윔보’ 역에는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번지점프를 하다’의 박근식과 ‘윤철주’가 위험을 감수하고 끝까지 알을 품고 바다를 향하는 펭귄 ‘치쿠’ 역에는 뮤지컬 ‘빨래’의 유동훈과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데미안’의 이규학이 초연에 이어 앵콜 공연에도 활약한다.
한편, 무대 위에서 100분간 펼쳐지는 아름답고 위대한 사랑과 연대를 담은 ‘긴긴밤’은 오는 5월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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