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사진을 보이며 행복해 하는 지소연과 송재희. 사진 | 지소연 SNS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대한민국의 ‘애국자’가 될 태세다.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송재희와 지소연 부부가 둘째 아이를 가졌다. 두 사람은 시험관 끝에 둘째를 임신한 것으로 ‘또 기적이’라는 SNS에 올린 글로 감격을 표현했다.

지난 14일 지소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 팬들은 수많은 ‘좋아요’와 응원의 글로 두 사람에게 축복을 전했다.

지소연은 “사랑스러운 하엘이를 만나고, 그 뒤 조심스레 품었다가 보내야 했던 한 생명. 쉽지 않은 시간이 지나고, 저희 부부에게 또 한 번의 선물이 찾아왔다”라고 벅찬 기쁨을 표현했다. 하엘은 첫 번째 아기의 이름이다.

이어 “다시 마음먹기까지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 용기 뒤에 가장 따뜻한 기적을 만났다. 누군가에겐 이 이야기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나눈다. 작은 심장이 제 안에서 뛰고 있어요. 하엘아 ~~~ 너 동생 생겨”라고 덧붙였다.

지소연의 SNS에는 이와 같은 글과 함께 영상도 게시하며 행복해하는 부부의 모습을 담았다. 지소연은 “시험관으로 만난 둘째라 남편에게 임밍아웃을 못 했다”라고 ㅁㄹ했지만, 남편인 송재희는 지소연을 따뜻하게 안으며 넘치는 사랑을 전했다.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2017년 결혼했지만, 난임으로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지소연은 2024년 시험관 시술을 통해 2023년 첫딸 하엘이를 낳았다. 지난해 12월에 두 사람은 둘째를 갖기 위해 다시 한번 시험관 시술 준비 중임을 알려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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