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손호준이 절친 유연석과의 특급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15일 MBC 새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 촬영장에 배우 유연석이 팥빙수 차를 선물하며 손호준과의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기록적인 폭염에도 열혈 촬영에 임하고 있는 스태프 및 동료 배우들에게 팥빙수와 커피 등으로 시원한 에너지를 선물한 것.

공개된 사진에서는 유연석 배너와 함께 브이를 그리며 환한 미소를 띈 손호준의 인증샷이 돋보인다. “용태 나으리! 빙수 시원하게 먹고 촬영 열심히 하시지요”라는 센스 넘치는 현수막 문구가 두 사람의 진한 의리를 드러내 유쾌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이렇듯 손호준과 유연석의 쿨한 의리가 빛난 가운데 손호준이 출연하는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환장할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리는 드라마다. 손호준은 명품 수입샵 J인터내셔널 대표 진용태(손호준 분) 역을 맡는다.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비주얼과 카리스마로 색다른 연기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친근하고 넉살좋은 역할로 건강한 청년의 이미지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한층 무게감이 더해진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돼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손호준을 비롯해 소지섭과 정인선, 임세미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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