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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채서진이 비타민 같은 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주말극 ‘커피야 부탁해’에서는 고운(채서진 분)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짝사랑하는 현우(용준형 분)가 있는 심쿵툰에 취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채서진은 고운과 슬비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모습을 귀엽게 그려냈다. 극중 고운의 모습으로 심쿵툰에 첫 출근을 하게 된 채서진은 어느 때보다도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적극적으로 일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새로운 모습으로 새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 캐릭터의 굳은 의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해 몰입을 높였다. 더욱이 팀원들의 의심의 눈초리를 피해 능청스럽게 대처하는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고운은 현우의 집에서 첩보전을 선보였다. 결국 현우에게 정체가 들통 났지만 의도치 않은 스킨십까지 하게 되며 한 발짝 더욱 가까워져 시청자에게 대리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렇듯 채서진은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통통 튀는 비타민 매력으로 안방을 물들이며 극을 이끌었다.
한편 ‘커피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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