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배우 김우빈이 정토회 참석으로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이하 싸이더스) 측은 14일 한 연예 매체를 통해 "김우빈이 개인적으로 행하는 종교 생활에 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한다. 정토회 행사는 배우 조인성 씨와 평소 친분이 있는 만큼 사적으로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김우빈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김우빈이 정토회에 참석했다는 사실도 방송을 통해 알았다. 종교는 워낙 개인적인 사안인 만큼 잘 알지 못한다. 평소 신앙생활에 관해서도 자세히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BTN 불교TV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진행된 법요식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김우빈과 조인성의 모습이 담겼다. 김우빈은 비교적 맑은 안색과 표정으로 행사에 참여해 안도감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알린 뒤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치료에 전념해온 그는 같은해 12월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세 번의 항암 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싸이더스는 김우빈의 복귀 계획에 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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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B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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