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25년 넘게 턱관절을 치료해 온 치과의사 이을재 박사(부평 내추럴치과 대표원장)가 그동안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닥터 리, 내 턱을 부탁해”(부제 안면비대칭과 두통이 턱관절 때문이라고?)라는 제목의 도서를 출간했다.
책의 내용은 전문서적이라기 보다는 현대인의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는 턱관절장애 및 질환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그 예방과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저자 이을재 박사는 28년 전 목뼈가 골절되는 큰 교통사고를 당한 후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다가 턱관절장애 증상과 유사함을 알고 공부를 시작해 25년 넘게 턱관절 임상치료를 경험했다. 특히, 인천에서 10여 년 전부터 턱관절환자만을 전담해 치료하며, 턱관절질환의 고통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가까이서 마주해왔다.
책에서는 턱관절질환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고, 일단 질환이 생겼다면 그 원인을 먼저 알아내어 고칠 수 있는 부분은 고치고,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을재 박사는 “턱관절질환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이 책을 썼다”며, “턱관절증상은 주관적인 경우가 많아서 턱의 소리나 통증외에 두통, 편두통, 이명, 목과 어깨의 결림등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위의 가족들도 힘이드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jckim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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