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SK 선발 소사, 스윕 가자!
SK 소사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 SK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소사는 시즌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2019. 6. 27.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SK가 막강 마운드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SK는 3일 대전 한화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소사가 8회까지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자 9회에는 마무리투수 하재훈이 등판해 시즌 2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최정과 제이미 로맥이 나란히 3안타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로맥은 3타점으로 이날 SK가 올린 모든 점수를 책임졌다.

초반부터 SK가 앞서나갔다. SK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로맥의 적시 2루타로 리드했다. 로맥은 9회초 2사 1, 2루 찬스서도 중전 적시타를 날려 3타점째를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선발투수 장민재가 6.2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찬스서도 빈타에 시달리며 SK 마운드를 상대로 침묵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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