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냉장고를 부탁해' 오정연이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프리한 그녀들 냉장고 제2탄' 특집이 꾸며진 가운데, 모델 송경아와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방송국에 입사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MBC는 두 번이나 떨어졌고 그 다음에 KBS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동기인 전현무, 최송현 등을 언급하며 "저희가 32기 어벤져스라고 불렸다. 지금은 다 프리랜서 선언을 해서 호적을 판 최초의 기수다"라고 답했다.

이어 프리랜서를 선언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2015년에 퇴사를 선언한 그는 "2012년에 이혼을 하면서 기사가 났는데, 제가 소송을 냈다고 오보가 났다"며 "루머가 많이 양산이 되고 나같은 억울한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뉴스 멘트를 하는데 멘트 끝맺음이 안되더라. 그 당시에 연예 기획사에서 연락이 오셔서 결정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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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